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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본래 목적 잃고 편파성 논란에 휘말리다

▲1월16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갈무리. 해당 방송으로 CBS는 법정제재 ‘관계자징계’를 받았다. 사진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CBS 기독교방송은 처음부터 기독교 선교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 목적을 잃고 점점 더 편향된 방송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아지고 있어요. 최근 CBS 산하의 노컷뉴스가 정읍 살인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비호하는 듯한 보도를 하면서 이 문제가 더 부각되었죠.

노컷뉴스는 두 명이 죽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특정 종교와 연결 지으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특히 기자가 용의자에게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변을 단정적으로 기사로 쓴 점은 살인범의 행동을 특정 종교 때문이라고 몰아가려는 의도가 의심스럽게 만들어요. 피해자의 입장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범행의 동기를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건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해치는 행동이에요.

신천지 교회는 이런 보도에 대해 “살인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냐”는 강한 비판을 하며 CBS의 왜곡된 보도를 강력히 반대했어요. 신천지 측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이런 방식이 단순한 편파를 넘어서 혐오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죠. 이는 특정 종교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폭력과 연결 지어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려는 언론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방송의 정체성과는 완전히 어긋나는 행동이에요.

이번 사건은 CBS가 정치적 편향성뿐만 아니라, 보도 윤리와 언론의 책임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줘요. 정읍 사건처럼 살인이라는 큰 범죄를 다룰 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쓰고, 이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연결짓는 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하는 행동이에요.

CBS는 처음부터 기독교 선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정체성과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오히려 좌편향적인 방송 내용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공정성과 신뢰를 잃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편파적 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항의는 이미 몇 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CBS의 편파적 행동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어요.

CBS의 이런 문제는 방송사 운영 구조에서도 비롯된다고 볼 수 있어요. 노조의 지나친 영향력과 비정상적인 경영 구조는 기독교 방송으로서의 방향성을 흔들고 있어요. 교계와의 단절, 그리고 특정 이념과 정파에 치우친 방송 내용은 CBS가 공공의 신뢰를 잃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요.

CBS가 이런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설립 당시의 목표를 다시 세우고, 공정성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언론으로 변화해야 해요. 살인 사건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는 언론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진실과 생명의 소중함을 우선시하는 보도를 해야 할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CBS는 더 이상 기독교 방송으로서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고, 국민들의 비판 속에서 존재 이유를 잃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