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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자산 압류는 과도한 처벌인가, 마지막 수단인가: 아일랜드 잔혹사의 그늘 아일랜드에서 미혼모 보호 시설 생존자들을 위한 배상 기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종교 단체의 자산을 압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발단은 가톨릭 수장인 에이먼 마틴 대주교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종교 단체의 자산을 압류해 배상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정치적 기회주의로 비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국가가 책임을 특정 종교 단체에만 몰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나 야당 정치인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그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교회의 ‘희생양’ 논쟁이 아니라, 오랫동안 피해자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던 종교 단체들이 실질적인 책임을 지는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결국 이번 논쟁은 단순한 재산권 문제를 넘어, 종교 기관이 과거의 학대와 강제 수용 역사 앞에서 어디까지 ..
사제복을 입고 투우장에 선 이들, 가톨릭은 왜 투우 비판을 받는가? 사제 성학대 피해자가 교황 레오 14세에게 투우와의 단절을 촉구한 이유 어린 시절 사제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한 남성이 가톨릭 교회를 향해 "잔혹한 투우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어라"며 공개 촉구에 나섰습니다.동물보호단체 PETA가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교회가 말로는 자비와 보호를 가르치면서, 현실에서는 사제들이 투우를 축복하고 지지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약자를 보호해야 할 종교가 무고한 동물들이 공개적으로 고문당하고 죽임당하는 투우 문화와 오랫동안 연결되어 온 현실을 지적했습니다.이번 문제 제기는 단순한 동물권 논쟁을 넘어, 가톨릭 교회가 스스로 천명해 온 '자비와 윤리의 언어'를 실제로 이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성학대 피해자가 교..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신종 사이비인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보수 교단이지만, 최근 그 행태를 보면 정상 교단과 사이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며 시대착오적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냉소까지 나온다. 첫째,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다. 한국교회에서 목회직 세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예장 합동도 2013년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인 2014년 총회에서 그 결의를 뒤집고 아예 '세습'이라는 말 자체를 금기시하며 논의를 봉쇄했다​. 결국 세습 금지법은 끝내 제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대형교회 목회자는 교회를 자기 가문에 대물림할 수 있게 된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