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 개신교, 특히 한국 개신교가 정상적인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 같은 특성을 가진 집단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건 단순한 종교 비판이 아니라, 개신교 내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그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한 이야기예요.
특히 교회 안에서 성폭력 문제가 심각한데, 이 문제에 대한 교단의 대응 방식이 정말 문제예요. 개신교는 종교적 권위를 내세우면서도 사실은 권력을 유지하고 자기 보호를 위해 비윤리적인 행동을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성폭력 사건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지만, 미투 운동 같은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도 이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어요. 피해자들이 고발을 해도 교회 내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거나 축소하려는 경향이 여전히 존재해요. 교회가 스스로 사건을 처리한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목사가 여전히 목회 활동을 하거나 교단의 중요한 자리에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모습은 교회가 사회 정의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이런 문제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교단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거예요. 교회에서는 목사를 절대적인 권위자로 여기고 "하나님만이 목사를 판단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가해자를 감싸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피해자는 교회 공동체에서 고립되고, 가해자는 교회의 권력 구조 속에서 보호받고 있어요. 이는 종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이라기보다는 자기 권력을 유지하고 내부 결속을 우선시하는 집단의 행동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더 심각한 건, 이런 비윤리적인 행동이 교회 밖으로 퍼져서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에요. 교회는 단순히 신앙을 실천하는 곳이 아니라, 복지나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하지만 교단은 성범죄 전력이 있는 목회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이들이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을 방치하고 있어요.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문제를 더 키우는 구조라면, 이건 더 이상 단순한 종교 문제로 볼 수 없어요.
개신교의 이런 구조적 문제는 그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해요. 정상적인 종교는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공동체의 신뢰를 얻어야 해요. 하지만 한국 개신교는 내부의 권력 유지와 성범죄 묵인, 피해자 고립 등으로 인해 그 신뢰를 잃어버렸어요. 게다가 외부의 비판을 "신앙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고 폐쇄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은 사이비 집단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과 비슷해요.
사이비 종교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외부 비판에 적대적으로 반응하고, 내부 문제를 숨기려는 태도예요. 한국 개신교가 보여주는 행동은 이런 특성과 딱 맞아떨어져요. 성범죄 문제 같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이를 비판하는 외부의 목소리를 적으로 간주하는 모습은 개신교를 정상적인 종교의 범주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한국 개신교는 본래의 종교적 사명을 잃고 권력 중심의 집단으로 변질되었어요. 이는 정상적인 종교라기보다는 사이비적 성격을 가진 집단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돼요. 교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종교는 그 자체로 사회에 해가 될 수 있어요. 개신교가 스스로 변화를 통해 이 비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사이비 집단이라는 비판은 더욱 정당해질 거예요.